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기동전사 건담 00/비판 (문단 편집) === 이노베이터론 === 더블오에서 [[이노베이터]]라는 기존 인류와는 다른 존재가 되어버린 인류가 미래에 번영한다는 결말을 낸 것 자체에 거부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까놓고 이노베이터와 GN입자라는 설정처럼 전인류가 행복해 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현재의 인류가 불행해질 이유가 없다며 결국엔 데우스 엑스 마키나적 설정을 도입해서 문제를 해결했다는 비판도 있다.] 다시 말해서 더블오의 결말은 외계인과 합쳐져 달라져버린 신인류가 기존의 구인류, 지금의 인류를 사실상 도태시키는 결말이며 현재의 인류 자체를 믿지 않는 결말이라는 의견이다. 거기에 사실 그동안의 건담 시리즈에서 인류가 정말로 변혁하여 신인류가 인류의 발전상으로 등장한 경우도 거의 없었고 더블오 자체가 이런 인류 자체의 변화를 들고 나온 20세기 초중반의 SF물에 영향을 받았으며 이 작품들 역시 지금의 인류와는 다른 모습의 인류 진화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린다는 걸 생각하면 이러한 반발이나 거부감은 어찌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의견이다. 사실 본작에선 어찌보면 GN입자나 이노베이터처럼 인류가 신인류로 진화할 가능성이 생겼을때 인류가 어떻게 변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결국 긍정론적인 해답을 냈기에 이러한 비판이 나온다고 봐야 할 것이다. 얼마든지 신인류의 존재가 디스토피아적인 요소로 나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 본작에서도 그럴 가능성은 충분히 보여주긴 했으나 어찌되었던 결말 자체가 긍정적인 결말이기 때문에 이러한 반론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얘기라고 볼 수 있다. 사실 본작의 [[지구연방]]의 경우 구인류와 신인류간의 능력차이 등으로 인한 대립 가능성을 처음 조짐이 보일 때부터 대비하고 있었고 본작의 인류 진화가 점진적으로 진행되어가고 있었으며 연방 자체가 무력보단 온건책을 사용하는 정부였다. 거기에 신인류측도 구인류에 대해서 온건한 태도로 나왔음에도 결국 구인류가 신인류를 도태시키기 위해서 양측간의 분쟁이 일어났다는 설정은 어찌보면 (애니 밖에서 이런점을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처럼) 그만큼 인류의 새로운 진화라는 것 자체가 엄청난 반발이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일단 본작의 엔딩은 신인류가 인류의 절반을 차지하는 상황이고 특정인물들만 혜택을 받은게 아닌 전 인류에게 열린 가능성이며 더 이상의 [[구인류군]][* 사실 엄밀하게 말하면 이 싸움 자체는 구인류vs신인류라기보단 구인류군 vs 신인류측을 보호하려는 지구연방군간의 싸움이었다. 이노베이터는 아직 그 수가 적고 싸움에 잘 참여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었고 오히려 구인류군이 강제적으로 이노베이터를 전쟁에 동원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한 마디로 이 전쟁은 이노베이터를 인정하는 구인류 vs 인정하지 않은 구인류간의 싸움에 가까웠으며 단순히 신인류 vs 구인류 구도 보기엔 무리가 있었던 것.]이 없는 상황에서 신인류측이 구인류를 도태시키려 들지는 않는 발전된 모습으로서 등장하지만 그 이면에 서로 흘린 피가 50여년동안 지속되었다는 점, 신인류가 되고 싶지 않은 구인류가 충분히 존재할 것이라는 설정은 충분히 현실적이면서도 찝찝하다라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설정은 [[데카르트 샤먼]]의 예처럼 이노베이터로의 전환이 무조건 만능만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이기도 할 것이다.] 어찌보면 이상적인 인류의 미래로 등장하는 [[스타트렉]]의 [[행성연방]] 설정이 파보면 시궁창인 면이 발견된다는 것과 유사하다. 여기에 작중에서 등장하는 이노베이터들이 과연 정말로 기존의 인류와 생판 다르기만 한 이형의 존재인가에 대해서[* 당장 작중 등장하는 이노베이터들도 환경에 따라 그 성향이나 태도가 달라지며 구인류와 마찬가지인 감정을 가지고 있다. 결정적으로 인류의 정신적 통합이라는 측면에서 인류는 개체간의 자아가 없는 ELS와 달리 개개인의 개체를 인정하는 결말로 진화했다.], 능력이 우월하거나, 또는 열등하거나 해서 어느 한쪽이 무조건 도태되어야 하는가도 생각의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도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이것을 인류의 새로운 진화를 통해 등장한 신인류와 구인류와 함게 인류의 진화를 이끌면서 같이 가는 공존으로 볼 것인지[* 극장판 마지막에 세츠나와 마리나가 그러했듯이], 아니면 인류가 다른 종족으로 교체되고 있는 상황일 뿐인지 판단하는건 시청자의 몫이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